사회 전국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으로 국립자연휴양림서 숲 느껴보아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휴양림만이 가지는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이 편백나무독서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이 편백나무독서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소지자에게 코로나-19로 지친 삶의 활력 증진 및 행복지수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휴양림만이 가지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프로그램은 휴양림에 와서 숲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숲캠프 프로그램’과 집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숲키트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숲캠프 프로그램’은 휴양림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1박 2일 숲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을 소지한 10명 이상의 단체가 바우처(7만~10만원) 카드를 이용해 전국 6개소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전화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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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강원도 횡성), 용화산(강원도 춘천), 백운산(강원도 원주), 대관령(강원도 강릉), 운문산(경북 청도), 방장산(전남 장성) 등 6개 자연휴양림이 대상이다.

‘숲키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및 휴양림의 오지산간 원거리의 불편함 등으로 여건상, 휴양림에 방문하기 어려운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숲키트와 지역특산물을 집으로 배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최근 코로나 블루 등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숲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숲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지만 소외이웃의 숲 이용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립자연휴양림은 숲과 자연에서 소외이웃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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