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휴양지 아난티 힐튼 부산(Ananti Hilton Busan)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디저트를 야심차게 출시한다.
27일 아난티 힐튼 부산에 따르면 이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맥퀸즈 라운지(McQueen’s Lounge)에서는 호텔의 오후 시간대를 책임지는 디저트의 대명사인 ‘애프터눈티’를 특별하게 선보인다. 비키니 룩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키토제닉 애프터눈티 세트’(Ketogenic Afternoon Tea Set)다.
기존 애프터눈티와는 다르게 탄수화물을 최소화한 레시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전체적인 컬러도 신선한 야채와 같은 그린 컬러로 만들어 보기에도 건강한 느낌이다.
고소한 비건 인절미 스콘과 함께 1단에는 달콤함을 베이스로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한 ‘키토제닉 그래놀라 타르트’, ‘흑당 요거트 글라스’, 상큼한 ‘석류와 산딸기 머랭 타르트 그리고 저칼로리의 ‘키토 도넛’으로 구성된다.
2단에는 ‘말차 다쿠아즈’, ‘유기농 당근 케이크’, 밀가루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글루텐프리의 ‘시금치 요거트롤’이, 가장 마지막 하단에는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를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아몬드 가루로 만든 키토제닉 브레드에 채운 ‘키토 BLT 샌드위치’, 다양한 야채와, 토마토, 양파, 치즈가 들어간 ‘키토 클럽 샌드위치’가 놓인다.
기존 애프터눈티와 비슷한 당도의 디저트류와 맛있는 샌드위치가 제공되며 각각의 이름만 들어도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재료들만으로 만들어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간은 8월31일까지이다.
망고 빙수와 팥빙수 등 여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빙수도 내놓는다. 망고 빙수는 부드러운 눈꽃 얼음위에 높은 당도와 과즙이 풍부한 애플 망고를 넣어 상큼한 빙수 맛을 자랑한다. 유기농 팥과 쫄깃한 떡을 넣은 클래식 팥빙수는 인절미, 아몬드 튀일, 미숫가루, 아이스크림이 곁들어져 전통 빙수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빙수도 출시한다. 동남아의 대표 먹거리인 코코넛을 주재료로 만든 ‘코코넛 빙수’다. 시원하고 달달한 코코넛 우유 빙수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얹어 진하고 풍부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실제 코코넛 열매 껍질에 담겨 보기에도 이색적이다. 코코넛 칩스, 코코넛 젤리, 망고 펄로 장식해 보다 풍부한 달콤함도 느낄 수 있다. 빙수는 10월3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호텔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