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한 기술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2010년부터 11년간 추진해 왔다. 그동안 1,997개사를 지원했으며 5,199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누적 매출액 6,896억9,900만원을 기록했고 지적재산권 2,029건을 획득했다. 특히 부산 창업기업의 5년 평균 생존율은 32%인데 비해 사업 참여 5년차 기업은 3배에 가까운 87%의 생존율을 유지 중이다. 시는 참여 기업에 무상 창업공간, 사업화 자금, 전담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수료 후에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목표로 지원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