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댕댕이 맞춤 용품 추천…네이버쇼핑×어바웃펫, 반려동물 플랫폼 구축 나서

연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

펫 윈도에 24시간 전문 상담 탑재

반려동물 용품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과 네이버쇼핑이 손잡고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쇼핑과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공동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 ‘펫 윈도’ 내 24시간 펫 전문 상담 서비스 탑재 △고객 사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 △GS리테일 유통망을 활용한 당일 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연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어바웃펫이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어바웃펫은 네이버쇼핑의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를 활용해 반려동물 상품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네이버쇼핑은 GS리테일의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당일 배송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궁금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 24시간 전문화된 펫 케어 상담 서비스를 네이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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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에 따르면 어바웃펫은 단순한 반려동물 용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넘어 반려동물과 관련된 케어 상담 및 양육 컨텐츠 제공, 회원 간의 정보 공유, 최적화된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이다. 펫TV 및 로그, 펫케어24, 펫스토어 등의 서비스를 구성해 고객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또 24시간 반려동물 케어 상담 및 콘텐츠 시청, 양육자 간 소통 등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정밀한 데이터 알고리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어바웃펫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개인화된 서비스와 상품 추천을 적시에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문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경환 어바웃펫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바웃펫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반려동물 전문 생활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가 갖춘 AI 기술과 데이터 역량, 어바웃펫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및 유통망 시너지를 통해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개인화된 반려동물 서비스 구축에 힘써 반려동물 가족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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