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끝나면 모이자’의 줄임말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대면 모임을 아쉬워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내는 인사말이다.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직계 가족 모임도 최대 8인까지밖에 허용되지 않는 등 사실상 가족이나 친구 여러 명이 모이는 게 쉽지 않다.
대신 2~3명 소규모 모임은 가능하지만 직접 대면을 꺼리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급하지 않는 모임은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는 시점으로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사람 만남이 어려워 일부는 ‘코로나 노이로제’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에 이를 때까지 우리 사회와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