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점촌네거리~흥덕회전교차로 간 전선지중화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문경시와 한국전력, 통신사 등이 61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163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5년 완공한 흥덕~모전간 도로(사진)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한전주, 통신주를 없애고 거리환경을 개선했다.
문경시는 이어서 지난 1월 선정된 중앙시장~모전오거리 구간도 조기착공을 위해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해 각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중화사업을 통해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 제거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시민 보행환경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