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한강 대학생 사건 재조명한다





'한강 대학생' 고(故) 손정민 씨 사건이 SBS TV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 재조명된다.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사건 편이 29일 방송된다.

이날 '그알'에서는 제작진이 입수한 다양한 영상, 목격자들의 증언을 기반으로 사건 당시를 재구성하고 고인과 술자리에 동석했던 친구 측을 만나 입장을 듣는다.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해본 실험의 결과도 공개된다.



경찰의 중간 발표 수사 상황 발표에도 온라인과 유튜브를 위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그알' 방송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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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은 그동안 사회의 다양한 미제 사건을 조명해왔고, 일부 에피소드는 실제 수사에 영향을 끼친 경우도 있어 시청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편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 손 씨 죽음에 범죄가 연관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가족과 상당수 누리꾼은 반발하고 있다.

'그알'의 '의혹과 기억과 소문 -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 편은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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