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도서관을 전철 창동역 2번 출구 근처에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대출 예약 빈도가 높은 인기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약 520권이 비치됐다. 도봉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정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민카드' 앱을 통해 회원증을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대출은 인당 2권까지 14일간 가능하며 도봉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7일간 연장할 수 있다. 도봉구통합도서관에서 반납이 기한보다 늦어진 도서가 있으면 이용할 수 없으며 스마트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스마트 도서관으로만 반납할 수 있다.
개관식은 지난 27일 오후 이동진 구청장, 박진식 구의회 의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