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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김요한, 붕어빵 여동생 최초공개→홍현희X천뚱 역대급 먹방…시청률 4.9%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태권소녀 여동생들을 최초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김요한이 여동생들과 함께한 훈훈한 일상과 홍현희와 천뚱의 고향집 먹방 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 대비 0.1%P 하락했다.

이날 김요한은 아침부터 굴욕감 하나 없는 모닝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하지만 김요한의 매니저는 “요한이에게 귀여운 허세가 있다”라고 제보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뒤이어 김요한의 모닝 허세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멤버들에게 “드립 커피가 뭔지 아니?”라며 우아하게 커피를 내리던 김요한은 커피를 한 모금 마시자마자 잔뜩 인상을 구긴 것. 매니저는 “요한이가 쓴 것을 잘 못 마시는데 기어코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고 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요한은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만 쓴맛은 싫다”라고 해명해 안방에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요한과 두 여동생들의 훈훈한 하루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요한이 방송을 통해 가족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15살, 17살인 김요한의 여동생들은 김요한과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 역시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 앞에서 달달한 오빠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안기기도. 매니저는 “요한이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동생 바보다”라고 제보했다. 심지어 김요한은 어린 시절 동생들을 주제로 시를 쓸 정도로 자타공인 동생 바보였다고. 이와 함께 김요한과 동생의 귀염미 터지는 어린 시절 영상도 공개돼 MC들의 잇몸을 만개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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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여동생들과 함께 태권도장으로 향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도 잘 알려진 김요한은 180도 다리 찢기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현역 태권도 선수로 활약 중인 김요한의 동생들 역시 프로급 태권도 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둘째 여동생은 엄청난 발차기 파워로 송판 다섯 장을 단박에 격파,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했다. 이어 김요한과 두 여동생은 2:1 태권도 겨루기에 나섰다. 동생들은 가차 없이 김요한에게 발차기를 내리꽂으며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동생들의 발차기와 김요한의 수난이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결과는 동생들의 압승이었다.

폭풍 땀을 흘리며 운동을 마친 김요한과 동생들은 고기 먹방에 나섰다. 이곳에서 김요한은 살뜰하게 동생들을 먼저 챙기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동생들에게 깜짝 용돈까지 주며 넘치는 오빠미를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 김요한은 동생들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오빠가 저인 것 알았으니까 알아서 잘해라”라고 예비 남자 친구에게 조언해 MC들을 폭소하게 만들기도.

한편 천뚱의 충남 서천 고향집 먹방 파티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한껏 자극했다. 먼저 홍현희는 천뚱 부자와 함께 꽃게잡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서고, 역대급 해산물 먹방이 이어졌다. 갓 잡은 광어를 손질한 활어회와 꽃게 라면, 천뚱 아버지 특제 꽃게알 요리까지. 홍현희는 그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요리에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회는 쫄깃쫄깃 살아 숨 쉬고, 꽃게알은 미슐랭급 고급스러운 맛이었다고. 홍현희는 입안에서 터지는 감동에 말을 잇지 못했다.

진짜 먹방은 이제 시작이었다. 천뚱 어머니의 먹방 역사를 새로 쓸 전무후무한 큰손 스케일이 펼쳐진 것. 천뚱 어머니는 족발, 양념게장, 간장게장, 김치찌개, 낙지 볶음, 오징어 볶음, 산낙지, 소라장 등 뷔페급 한상을 차렸다. 먹교수 이영자는 천뚱 어머니표 한상에 대해 “밥차인 줄 알았다. 마을 잔치 수준이다”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오직 천뚱네 집에서만 먹을 수 있는 김국이 등장,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현희는 “미역국보다 식감도 좋고 맛있다. 여기서 한 달 살아야겠다”라며 폭풍 흡입, 안방을 먹방의 열기로 물들였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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