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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엘비루셈 IPO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 4,000원

경쟁률 1,419대 1

다음달 2~3일 일반 청약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전문 기업 엘비루셈이 수요예측에 흥행했다.



엘비루셈은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이 1,419대 1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당초 회사 측이 제시한 공모가는 1만 2,000~1만 4,000원. 기관들의 뜨거운 청약 열기에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840억 원이다.



엘비루셈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패키징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특히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 후공정에 특화돼 있다. DDI는 모바일과 중대형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픽셀들의 구동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실적은 2018년 매출 1,38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에서 지난해 매출 ,2098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으로 개선됐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챙겼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실적도 매출 535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공모가를 확정한 엘비루셈은 다음달 2~3일 150만 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6월 11일이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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