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대원미디어(048910)가 하반기 공개 예정인 특수촬영물 '용갑합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또 한번 주가를 끌어올렸다.
6일 대원미디어는 전거래일 대비 16.51% 오른 3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가제)' 트레일러를 공개하기 전인 3월15일 종가 1만1,150원 기준 무려 226% 급등한 수치다.
주가 급등 영향에는 대원미디어가 지난 3월 유튜브에 공개한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가제)’ 티저 영상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아머드 사우루스'는 대원미디어가 70억원을 투자해 만든 어린이용 특수촬영물이다. 완구시장에서 흥행불패로 꼽히는 공룡과 로봇이 더해진 설정이라 연관 상품 매출에 대한 기대도 높다. 대원미디어의 주가는 금요일 티저 영상 공개후 다음주 월요일 22.57% 치솟았다.
'어른이'들의 마음 공략에 성공한것으로 보인다. '어른이'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대원미디어 주가는 3월 마지막 거래일 2만2,200원, 4월 마지막 거래일 3만4,600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5월 들어 주춤했지만 6월의 첫 거래일 16%대 급등을 기록하며 다시한번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루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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