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95명…"거리두기 동참 계속해달라" (종합)

지역발생 674명, 해외유입 21명

사망자 1명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681명)보다 14명 늘어난 69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1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8%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33명→480명→430명→459명→677명→681명→695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5월 29일∼6월 4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565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4명으로 이 중 서울 205명, 경기 204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4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62.2%에 달하는 수치다.

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4일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9명)보다 1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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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96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90명 늘어 누적 13만3,289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04명 늘어 총 7,59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991만1,324건으로, 이 가운데 963만4,62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3만3,84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국민 여러분들이 지켜주신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계속해달라"며 "기침 위생, 손 씻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은 언제든지 모든 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4만2,576명, 2차 접종자는 2만5,50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708만6,292명이고 2차 접종자는 224만7,008명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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