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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쏠림에 클로버헬스 85% 폭등…S&P는 소폭 상승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5월 CPI·6월 FOMC에 관심 집중

레딧 투자자 쏠림에 웬디스 25.8%↑

WTI, 마감기준으로 70달러 돌파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레딧 게시판의 이용자들이 AMC에 이어 클로버헬스와 웬디스로 투자대상을 넓히면서 이들 주식이 폭등했다. 주요 지수는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를 보였다.

8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42포인트(0.088%) 하락한 3만4,599.8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74포인트(0.018%) 상승한 4,227.26, 나스닥은 43.19포인트(0.31%) 뛴 1만3,924.91에 마감했다.



이날 방역당국이 61개국에 대한 여행권고안을 완화하면서 항공주가 올랐다. 유나이티드항공(0.75%)을 비롯해 델타항공(2.08%)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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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 거래도 지속했다. 클로버헬스의 경우 이날 85.82%나 폭등했고 웬디스도 25.85%까지 상승했다.

시장은 10일 발표될 CPI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CNBC는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를 기다리고 있다”며 “15일부터 16일가지 열릴 예정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수요 증가 기대에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2센트(1.2%) 오른 배럴당 70.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전날 배럴당 한때 70달러를 돌파했지만 이날 마감 기준으로 70달러를 넘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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