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부산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하다./연합뉴스6월 들어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173억달러로 1년 전보다 40.9% 늘었다.
관세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입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조업일수가 0.5일 증가하며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6% 늘었다. 연간 누계로는 2,657억달러로 1년 전보다 24.4% 늘었다.
품목별로 반도체(37.5%), 승용차(136.9%), 석유제품(70.2%), 무선통신기기(18.9%)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선박(-29.5%), 액정디바이스(-16.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14.2%), 미국(63.4%), 유럽연합(85.0%), 베트남(41.5%), 일본(39.3%), 중동(39.6%)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0% 늘었다.
/세종=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