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좌관과 안규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일 당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송 대표는 의원실 보좌진의 확진 판정으로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전날 안규백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대기한다.
당은 이날 예정돼있던 사회적경제 입법추진단 당정청회의 및 최고위원회의, 정책 의원총회를 모두 취소했다. 이날 당은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모두 취소했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 기준 안 의원과 안 의원실 보좌진 2명과 송 대표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회는 긴급방역조치를 시행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