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집계한 5월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11일 발표했다.
‘리니지 형제’로 불리는 엔씨소프트(036570)(NC)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5월 통합 랭킹에서도 순위 변동 없이 나란히 1,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지난달 5위를 기록했던 쿠카게임즈의 ‘삼국지 전략판’이 차지했다. 삼국지 전략판은 원스토어에서도 1위에 올라 3대 앱마켓 통합 순위 3위에 올랐다. 데브시스터즈(194480)의 ‘쿠키런: 킹덤’과 4399 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각각 1계단씩 하락해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귀여운 리니지’로 불리는 엔씨 신작 ‘트릭스터M’은 출시 첫 달 통합 6위에 오르며 통합 순위 상위 10위권에 새롭게 진출했다. 미호요의 ‘원신’은 4월 통합 21위에서 13계단 상승해 지난 5월에는 8위까지 오르며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넥슨의 ‘피파온라인4M’도 이달 원스토어 3위에 힘입어 전달 대비 4계단 상승한 10위 자리를 되찾았다.
원스토어가 순위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임들도 있다. 게임펍의 ‘파이널삼국지2’는 원스토어 순위 4월 30위에서 5월 12위로 가파르게 상승해 통합 순위 역시 38계단 오른 32위를 기록했다. 스마트나우의 ‘조선협객전M’은 출시 직후 원스토어 31위에 안착한 데 힘입어 통합 29위를 기록했다. 파우게임즈의 ‘킹덤: 전쟁의 불씨’는 지난 5월 출시 직후 원스토어 순위 21위를 기록, 한 달도 되지 않아 통합 42위를 차지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