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307750)이 생산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한 465억 원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국전약품은 지난 10일~11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13.03%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4,90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수는 950만 주다. 초과 청약 주식수는 1,073만 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기존 주주의 청약 권리를 확보하고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유증을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샤페론에서 기술이전한 경구용 치매치료제의 후속 사업 추진과 원료의약품·전자소재 생산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시은 seek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