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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확진자 540명…이틀연속 500명대

확진자 540명…주말 효과 걷혀

하루평균 확진자 수 462명으로 2.5단계 수준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40명이다. 이 중 523명은 국내 발생, 17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확산세는 지난 주말을 거치며 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 영향으로 13~14일 300명 대로 줄었으나 주 중반이 되면서 다시 500명 대로 올라섰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2,09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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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은 주로 학원, 직장 등에서 발생하는 산발적 집단감염 위주로 나타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요양병원 등의 의료 시설 감염은 눈에 띄게 줄었다. 다만 16일 방대본 발표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46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에 머물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정부는 이같은 확산세를 반영해 다음달 초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개편안은 현행 5단계(1→1.5→2→2.5→3단계)로 체계를 1∼4단계로 줄이고 단계별로 사적모임 규모를 일부 완화한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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