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상모동 고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주변에 건립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오는 30일 예비 개관한 뒤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사자료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유품과 한국 근대화 사료, 구미시의 근현대 산업 발전 관련 자료를 보존·관리·전시하기 위해 건립했다. 159억원을 투입해 6,164㎡ 부지에 연면적 4,368㎡의 3층으로 조성됐으며 상설·기획전시실과 수장고, 아카이브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했다.
시는 9월 중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해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힉이다. 역사자료관은 시가 지난 2004년 박 전 대통령의 물품과 외국에서 받은 선물 등의 유품을 보관하던 중 2014년 동서화합포렴소속 국회의원들의 생가 방문을 계기로 건립을 추진해 지난 2017년 착공됐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