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코오롱플라스틱,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낼 듯…목표가 ↑"

키움증권, 목표가로 9,400원 제시

"판가인상 원활, 고수익제품 비중 ↑"

코오롱플라스틱 김천2공장 조감도./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코오롱플라스틱 김천2공장 조감도./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의 목표주가를 7,400원에서 9,400원으로 27%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이 코오롱플라스틱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에 이를 전망이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재료·물류 등 일부 비용 급증에도 불구하고, 전방 수요 증가로 인한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판가 인상이 원활하고, 고수익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 변경(210억원→282억)에 근거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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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코오롱플라스틱이 고부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비중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추가적인 수익성 강화를 위하여 전기차·수소차·의료용 등 고부가 EP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 연구원은 “EP 중 POM은 하이브리드자동차(PHEV·HEV)에서는 연료계에, 전기차(BEV)는 전기전자부품의 모터기어류에 적용되고 있고, PA는 배터리와 전자부품 용도에, PBT는 전기차의 고전압부품으로 사용 되고 있다”며 “성장성이 큰 수소차부문에서는 국내 OEM 자동차/탄소섬유/소재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통해 수소 탱크용 소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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