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관내 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16개 아동센터의 초등학교 1~4학년 184명이 참여하며 구는 아동센터와 한의원을 연결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센터 담당자가 예약 날짜에 맞춰 해당 아동을 인솔해 방문하면 한의사는 진맥 등을 통한 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체질에 따른 음식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추가적으로 한약 복용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허약 아동에 대해서는 총 2회에 걸친 첩약을 지원한다. 아동센터 담당자는 참여 아동의 건강 상태 변화를 2년 간 관찰해 사업의 효과를 검토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