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에 툴젠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제휴 협약 체결식에서 김영호(왼쪽) 툴젠 대표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툴젠툴젠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유전자 교정 기술이 도입된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한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동물 모델과 2차원 세포 활용 모델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범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재생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유전 질환 및 난치 질환 치료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도전한다.
툴젠의 유전자 가위 기술은 생명체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유전 정보를 교정·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를 주력 개발하고 있다.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비임상을 연내 마무리해 내년 초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한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오가노이드는 기존 재생의료에서 중요한 치료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양사 협력으로 시너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