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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웹젠, 엔씨소프트와 소송전에 8% 급락

사진제공=엔씨소프트사진제공=엔씨소프트






웹젠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자사게임 ‘R2M’이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M’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소송에 휘말리며 22일 주가가 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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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0분 웹진은 전거래일 대비 8.52% 하락한 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인 21일 웹젠의 모바일게임 R2M이 자사의 대표작 ‘리니지M’을 모방했다고 판단,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 측은 “R2M이 리니지M을 모방한듯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을 사내외 전문가들과 깊게 논의한 결과 당사의 핵심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엔씨 측은 이어 “이번 소송을 통해 게임 콘텐츠에서 보호받아야 하는 저작권 기준이 명확하게 정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IP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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