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매머드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된다.
태영건설은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9블록에 들어서는 ‘DMC 플렉스 데시앙(조감도)’ 을 7월 초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면적 14만 3,457.52㎡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이 지어진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위주로 구성된다. 제조기업이 각종 무거운 상품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어 투 도어 시스템’ 을 비롯, ‘원 웨이 드라이브 인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또 물류 이동 속도와 근무 쾌적성을 높이는 최고 6m의 층고 설계를 적용했다. 기업체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스텝가든 오피스·D-큐브 오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업무 시설로 짓는다. 입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힐링 공간을 필두로, 테라스 가든·19층 스카이 브릿지 커뮤니티 등 휴게 특화 커뮤니티도 다수 마련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1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라트리에 DMC’가 지어진다.
한편 지식산업센터는 청약, 전매 제한이 없고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내년 말까지 재산세, 취득세 등 세제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