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23일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참석하는 것을 가정하고 한국과의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개회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는 문 대통령의 의향을 일본 측에 최근 전달했다.
일본 측은 "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오는 각국 정상에 관해서는 동등하게 정중히 맞이한다"며 한국의 요망사항을 청취하려고 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교도통신은 실제로 문 대통령의 방일 여건이 갖춰질지는 유동적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