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중공업, 7월 말부터 백신 자체접종…협력사 직원 포함

울산 사업장 내 협력사 포함 임직원 중 희망자 대상

7월 27일부터 한 달여간 하루 1,000여명 접종…10월까지 2차접종 완료 계획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직접 구매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차 물량이 24일 국내에 들어왔다. 이날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모더나 백신이 담긴 화물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직접 구매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차 물량이 24일 국내에 들어왔다. 이날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모더나 백신이 담긴 화물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중공업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7월 말부터 방역당국과 협의해 울산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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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과 주사기는 질병관리청에서 공급받고, 울산 사업장 부속의원에서 접종한다. 울산 사업장 내 만 18∼59세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 3만여 명이 대상이며, 희망자에만 접종을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28일 공문을 통해 사내 접종 희망자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7월 27일부터 한 달여간 1차 접종하며, 4주 간격을 두고 9월부터 2차 접종한다. 10월까지 2차 접종 7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최대 이틀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유급휴가를 주기로 한 바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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