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서면근대산업유산 탐방길이 조성됐다.
28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구는 서면근대산업유산 탐방길 사업이 2019년 도심보행길 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전포동 놀이마루 담장 일원에 도심 속 역사문화탐방 도보여행길로 조성했다.
이번 조성공사는 서면근대산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포카페거리 등 서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구간은 총 100m 길이로 서면근대산업 스토리갤러리, 포토존, 미디어 글라스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갖췄으며 특히 야간 경관 조명에 주력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서면근대산업유산 탐방길은 서면의 역사적 가치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하나 되는 도심보행길로서 시민들에게 특색 있는 미디어아트를 제공해 차별화된 부산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