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가 다음달 기업공개(IPO) 청약에 돌입한다.
엠로는 IPO를 통해 101만 6,104주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가는 2만 100~2만 2,600원으로 최대 230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100% 구주 매출로 진행되지만 구주 매출 대상 주식이 엠로의 자기주식으로 회사로 공모 자금이 유입된다. 다음달 15~16일 수요예측, 21~22일 일반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0년 설립된 엠로는 자동차, 전자, 철강, 화학, 유통,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280여 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 공급하며 성장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4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00% 가량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