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유명 걸그룹 멤버로 지목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30일 가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에 약식기소돼 올초 벌금형이 내려졌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경기도 모처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70대 성형외과 의사 A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되면서 가인의 범행이 알려졌다. 가인은 A씨에게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인은 수사 과정에서 “치료인 줄 알았다”고 부인했지만, 이 사건과 별개로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