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쎄보모빌리티 전기차 ‘CEVO-C SE’, 전국 320개 쌍용차 매장서 판매





캠시스(050110)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전국 각지에 위치한 320개의 쌍용차(003620) 매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 SE’를 1일부터 판매한다.



지난 5월 쎄보모빌리티와 쌍용자동차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업이다. 당시 양사는 주요 도시 내 10개의 쌍용차 대리점에서만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전국 320개 매장에서 상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아울러, 320곳 중 10곳에는 CEVO-C SE 차량이 전시돼 있다. 연말까지 시승할 수 있는 매장을 150개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매장을 통해 CEVO-C SE를 정식 계약한 고객은 전기차 보조금 확정 후 10일 이내에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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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우 쎄보모빌리티 영업담당 이사는 “고객과 만나는 최접점에 있는 쌍용차 관계자와 소통을 지속해왔다”며 “기존의 쌍용차 라인업과 겹치지 않아 신규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다는 현장 매장의 평가가 많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전기차 전문팀이 차량, 서비스, 영업 등 분야별로 매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 대리점은 물론,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쌍용차 대리점에도 전기차 판매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의 대표는 “그 동안 거점 지역에만 집중됐던 세일즈 네트워크가 쌍용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규모로 완성됐다”며 “올해에는 총 2,000대 판매를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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