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업기업 비즈닉스, 렌즈 정보 공유 디바이스 ‘터치픽’ 출시

내 눈에 맞는 컬러렌즈 직접 '픽'

L-CAMP BUSAN 3기, B.cube 7기 입주기업

컬러 렌즈 정보 플랫폼 ‘렌즈픽’을 개발한 ‘비즈닉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렌즈 정보 공유 디바이스인 ‘터치픽’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비즈닉스컬러 렌즈 정보 플랫폼 ‘렌즈픽’을 개발한 ‘비즈닉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렌즈 정보 공유 디바이스인 ‘터치픽’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비즈닉스




컬러 렌즈 정보 플랫폼 ‘렌즈픽’을 개발한 ‘비즈닉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한 렌즈 정보 공유 디바이스인 ‘터치픽’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터치픽은 매장에서 컬러 렌즈를 고르는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사용 후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디바이스이다. 실물 렌즈를 버튼 화한 터치픽을 통해 고객이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누르면, 해당 좌푯값에 따른 렌즈 정보 데이터와 매칭 값에 따른 렌즈 후기를 실시간으로 서버에서 전송받아 화면에 제공한다.



사진 이미지만 제공하는 일반적인 키오스크의 경우 실제 제품의 컬러와 특징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했다. 출시와 동시에 국내 인기 안경 체인점에 입점하는 등 호응도 뜨겁다. 직원의 도움 없이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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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색조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이용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핏앤픽’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자동 번역이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매장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핏앤픽은 다음 달 신세계 면세점을 시작으로 국내 드러그 스토어를 대상으로 테스트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비즈닉스는 2019년 7월 설립된 부산 창업기업으로, 지난해 5월 국내 유통 중인 렌즈의 정보와 후기를 제공하는 플랫폼 렌즈픽을 출시했다. 의료 기기 업계 종사자로서의 전문 지식과 소비자의 요구를 더해 개발한 덕분에 부산형 착한기업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특히 윤민창의 투자재단에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는 L-CAMP BUSAN 3기에 선정됐고 롯데벤처스에서 투자를 유치했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cube 7기 입주기업으로 입주하는 데 성공해 유니콘 기업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장세진 비즈닉스 대표는 “안경원과 렌즈 전문점을 10년간 운영하며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높은 편의성과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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