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왼쪽 두 번째) 한화그룹 회장과 에드윈 퓰너( 〃세 번째)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만나 회동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의 3남인 김동선(왼쪽)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도 참석했다./사진 제공=한화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국 내 대표적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에드윈 퓰너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한·미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퓰너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이후 한·미 공존과 번영, 한·미 우호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동은 2시간 넘게 이어졌다.
퓰너 회장은 1973년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해 2013년까지 회장을 지냈다. 미국 내 대표적인 친한파로 통한다. 김 회장과는 19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과 퓰너 회장이 기회가 닿을 때마다 한미 현안과 국제 정치, 사회, 경제 질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만남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김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도 참석했다. 김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회를 경청했다고 한화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