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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펄어비스, 11% 강세...'검은사막 모바일' 中 판호 발급 효과





펄어비스(263750)가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판호 발급에 성공하며 3거래일째 주가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11.62% 오른 8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9일 주가가 전일 대비 20.19%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는데 다음 날인 30일에도 1.75% 올라 7만 5,700원에 강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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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 발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일종의 허가증이다. 지난 28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외자판호 발급을 승인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 이미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지만 중국 정부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항의로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해주지 않아 서비스 제공이 밀려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7만 7,000원에서 9만 6,000원으로 24.68% 올려잡으며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게이머들 사이에서 장기간 기대순위가 최상위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며 론칭 초반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순위 탑5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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