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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실적 개선 전망에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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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하반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 17분 삼성SDI는 전일 대비 3.15%(2만2,000원) 오른 72만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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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2,3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예상 영업이익률은 6.7%다.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봤다. DB금융투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2,410억원)를 소폭 웃도는 2,630억원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 및 중대형전지의 흑자 전환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삼성SDI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1,113억원으로 종전 대비 4%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용 배터리가 흑자 전환되고,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너지분야 영업이익이 전지재료 영업이익을 추월할 것”이라며 “미국시장 매출이 크고 유틸리티향 중심에 UPS 등의 매출이 늘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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