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2명, 북구 2명, 남구 2명, 동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827~2833번으로 분류됐다.
중구에 거주하는 울산 2827번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현대자동차 변속기공장 직원이다. 이로써 변속기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북구 거주자 1명과 남구 거주자 1명 등 2명은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직간접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증가했다.
동구 거주자 1명은 지난 30일 스리랑카에서 입국한 해외감염자다.
남구 거주자 1명은 경기도 안양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중구 1명과 북구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