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인생학교’ 뽕6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골프왕’ 김미현, 이동국과 웃음보장 환상의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57회에서는 ‘골프왕’과의 합동 수업에 나선 뽕6가 골프웨어 패션쇼부터 집중력 향상 바람 퀴즈, 기상천외 예능 골프 대결까지 알찬 골프 도전기로 수요일 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각자 개성을 담은 골프 패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 뽕6는 본격적인 골프 수업 전, ‘팔 줄넘기’와 ‘팔꿈치 올리도’로 신체 나이를 측정했다. 뽕6가 뜻하지 않은 몸개그를 선사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 가운데, 장민호는 30대의 신체나이로 감탄을 일으켰지만 임영웅은 98세 결과를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손에 손잡고’ 주제로 수업에 돌입, 골프반 김미현과 이동국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김미현은 골프를 잘 칠 거 같은 멤버로 영탁을 꼽으면서 “의상을 보니 하체를 이미 땅에 박아놓은 거 같다. 하체가 중요하다”고 이유를 전했고, 반대로 황윤성에게는 “못하는 사람이 이렇게 잘 갖춰 입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일 팀장으로 나선 김미현과 이동국은 뽕6 팀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뽕력 발산 노래 타임’을 가졌다. 먼저 김미현은 ‘목로주점’을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과 앙증맞은 율동으로 흥을 돋웠다. 다음으로 이동국은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에 도전했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지원사격으로 듀엣 무대가 성사되면서 촉촉한 감성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후 임영웅·영탁·이찬원은 이동국과 함께 궂은비 팀으로, 장민호·김희재·황윤성은 김미현과 미쳤어 팀을 이뤘다.
대결 전 현장에는 이동국의 자녀 설아·수아·시안이가 깜짝 방문, 신동급 골프 시범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각 팀에서 한 명씩 인간 과녁이 되어 날아오는 공을 몸으로 받아 더 많이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딱풀 스내그골프’ 대결이 이어졌고, 이동국과 임영웅의 환상적인 호흡에 맞서 황윤성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양 팀이 동점을 이뤘다. 이어 이찬원이 김미현과 장민호의 공을 받아내자, 장민호가 순발력으로 점수를 채웠지만 마지막 1점을 놓치면서 궂은비 팀이 승리를 거뒀다.
다음으로 붐쌤이 한 팀을 지목해서 가수의 이름을 말하면 네 명이 동시에 같은 노래를 불러야 성공하는 1라운드 ‘이구동쏭’ 대결이 그려졌다. 난이도 높은 게임에 양 팀은 실패를 거듭했고, 미쳤어 팀이 조용필의 ‘단발머리’로 아슬아슬하게 1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섞여 있는 노래 3곡의 가수와 곡명을 맞히는 2라운드 ‘섞어퀴즈’ 역시 미쳤어 팀이 완벽한 팀워크로 먼저 연속 득점을 했지만, 궂은비 팀의 주워먹기 스킬과 임영웅의 활약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문제에서는 황윤성과 이찬원의 설레발에 김희재가 “친구끼리 똑같은 짓을 하고 그래”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고, 황윤성이 김원준 ‘쇼’를 맞히면서 미쳤어 팀이 집중력 향상 수업의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티샷 존에서 공을 쳐 홀인원에 먼저 성공하는 팀이 우승하는, 골프의 꽃 ‘홀인원’ 대결을 펼쳤다. 특별 제작된 그린과 함께 곤장, 뒤집개, 당구봉 등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이 등장하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뽕6는 골프공을 연속으로 튕기는 게임을 통해 골프채를 선택했다. 게임용 미니 골프채를 선택한 장민호와 영탁은 위협적인 실력을 뽐냈다. 황윤성은 배드민턴채, 이찬원은 야구 배트, 김희재는 노를 선택해 도전했지만 실패로 이어졌다. 임영웅은 하키채로 팬들을 향한 건행샷을 날리며 시선을 강탈했고, 뒤집개 퍼팅에 나선 김미현과 효자손을 선택한 이동국은 팀장다운 실력을 발휘했지만 연이어 실패했다. 하지만 실패가 거듭되며 모두가 경쟁심이 없어진 채 주저앉아 단 한 명의 성공을 바랐고, 이때 김미현이 뒤집개로 극적인 홀인원을 이뤘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미쳤어 팀은 우승의 영예와 함께 부상으로 최고급 스테이크를 즐겼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 학교’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