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지난 30일 예비 지점장들과 온라인 실시간 대화를 했다고 기업은행이 1일 밝혔다.
지난 1월 승진해 6개월간의 연수(Pre-CEO 과정)를 받고 있는 70명의 예비 지점장들은 이달 연수를 마치고 7월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지점장으로서 첫 발을 뗄 예정이다. 윤 행장은 “헌법과 중소기업은행법에 명시된 중소기업 보호와 육성은 IBK의 존재 이유”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중소기업 지원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혁신금융’을 통해 중기금융 혁신을 앞당기고 ‘바른경영’ 정착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IBK를 만들어 가자”며 “디지털 전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등 경영환경 변화에 맞추어 기존 관계형 금융에서 벗어나 금융주치의로서 전문성 있고 실력 있는 금융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하게 일하면서 직원들과 유연하고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리더가 되어 달라”며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