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체육회는 전국 광역시 중 첫 번째로 부산 16개 구·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 심의·의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지방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권고에 따라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시와 16개 구·군청, 구·군체육회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심의 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달 25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구·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심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은 1차 심의 위원회에서 의결된 심의 방법에 따라 대상자로부터 평가심의자료를 제출받아 2차 심의 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완료했다. 정규직 전환자는 해운대구 11명을 포함한 109명이다. 이들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계약 갱신 등 고용불안을 떨쳐내고 신분 보장이 이뤄지게 됐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 회장은 “부산의 구·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체육지도자로서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