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기장에서 선박 좌초…선장 수색 중

통발 어선 60대 선장 실종

부산시 기장군에서 60대 어선 선장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부산시 기장군에서 60대 어선 선장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해양경찰서




부산시 기장군에서 1일 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통발 어선인 A호(1.12톤, 월내선적, 승선원 1명) 선장 B(68)씨가 1일 오전 4시께 월내항에서 출항했으나 입항하지 않아 인근 어선 선장이 오후 1시 6분께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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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할 해경인 울산해경이 경비정 3척과 연안구조정, 울산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 중 기장군 임랑 해변에 좌초돼 있는 어선을 발견했다. 어선 내 선장은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헬기를 지원요청했으며, 인근 군부대와 부산 기장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응 중이다. 또 민간자율구조선과 흰수리드론수색대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 수색에도 대비하고 있다.

좌초 선박은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월내항으로 입항했다. 선체 파손 등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부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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