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E커머스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11번가는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의 상품·서비스 제공 △고객의 문의·요청사항에 대한 신속한 응대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 기준에 새롭게 추가된 ‘사회적 가치 지향성’에서 착한 소비문화를 이끈 점에 대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 이어온 희망쇼핑이 대표적이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고객이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적립되는데 11번가는 이를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올해도 희망쇼핑을 통해 △유기·반려동물 지원 △청각 장애 아동 지원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판매자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판매 환경 개선에도 집중해왔다. 주문 당일 발송한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 완료된 다음날 판매 대금의 90%를 정산해주는 ‘11번가 빠른 정산’을 도입해 판매자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고 있다. 지난 2월 우체국과 함께 소상공인 판매자를 위한 ‘상생 택배’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여러 방면에서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철저한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와 상생 협력하는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