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지난달 공연·전시·체험·키즈 등 문화행사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어린이·가족공연 매출은 12배, 키즈파크·체험·교육은 3배 늘었다.
티몬 측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여름방학 일정이 지연되는 등 여파가 컸던 반면 올해는 지난 5월부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티몬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인기 뮤지컬과 키즈공연 관람료를 할인하는 ‘컬쳐·키즈위크’ 행사를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매진 사례를 일으키는 인기 뮤지컬·키즈공연 등을 엄선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기획전 기간 동안 추가 15% 할인 판매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신비아파트’를 단독으로 특가에 판매하고, 마블 어벤져스 전시회, 키자니아의 이용권, 뮤지컬 ‘드라큘라’ 등도 할인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