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시그널] 쌍용C&E, 국내 3대 신평사 등급 상향 조정

한신평·나신평 이어 한기평도

등급 한 단계 상향 조정

안정적 현금 흐름 눈길






시멘트 제조사인 쌍용C&E(003410)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1일 쌍용C&E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운영효율 개선에 힘입어 영업현금흐름 창출 규모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순차입금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수익 창출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재무구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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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쌍용C&E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이 9.7%로 2018년 이후 3,000억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과 2,000억~3000억 원대 중반 수준의 순영업현금흐름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한기평의 등급 상향 조정에 따라 쌍용C&E는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등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0(안정적) 신용등급을 받게 됐다. 지난 2015년 BBB+ 등급 평가를 받은 데 이어 2017년 A- 등급, 그리고 올해 A0 등급까지 대외 신용등급이 지속 상향되고 있다.

쌍용C&E는 2016년 4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가 지분 77.44%를 인수한 바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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