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금정구, 코로나블루 처방전 ‘움직이는 정원’ 조성

도심 곳곳 상자 형태 ‘팝업 정원’ 설치 눈길

연말까지 계절별 초화로 바꿔 볼거리 제공

부산 금정구가 도시철도 장전역과 부산대역 일대에 설치한 ‘움직이는 팝업(Pop-Up) 정원’./사진제공=금정구부산 금정구가 도시철도 장전역과 부산대역 일대에 설치한 ‘움직이는 팝업(Pop-Up) 정원’./사진제공=금정구




부산 금정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도시철도 장전역과 부산대역 일대에 ‘움직이는 팝업(Pop-Up) 정원’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움직이는 팝업 정원’은 주민 일상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인근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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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라, 안젤로니아 등 27종 2,811본의 숙근 야생화와 일년생 초화가 소규모 상자에 심어져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정구는 팝업 정원을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계절별 초화로 바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움직이는 팝업 정원’을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도심 속 작은 정원이 잠시나마 쉬어가는 일상 속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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