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1일부터 저수조나 옥내급수관 유지관리 상태를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물 소유주나 관리자들은 수기로 작성해 제출해왔던 저수조 유지관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등록할 수 있다.. 건물 소유주나 관리자들이 수돗물 유지관리 결과를 편리하게 입력하고 시민들은 건물의 수돗물 위생 상태를 열람할 수 있어 관리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부터 온라인 입력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지난달까지 시험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시는 온라인 서비스 개시로 관내 1,700여곳에 달하는 시설·건물 관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 4,000건 이상의 수기 신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먹는 물 관리·감독 강화를 통해 수돗물의 신뢰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