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일 오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닥도 보합권 내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08%) 오른 3,284.62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75포인트(0.02%) 오른 3,282.81에 출발해 오전 중 3,295.68까지 올랐지만 다시 3,280선으로 복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9억 원, 44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82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NAVER(035420)(0.85%)와 LG화학(051910)(0.36%), POSCO(005490)(0.14%)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2.01%), 현대차(005380)(-0.83%) 등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8포인트(0.07%) 오른 1,036.32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 중에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4포인트(0.06%) 오른 1,036.28에 출발해 오전 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 전환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2.04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1억 원, 592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카카오게임즈(293490)(14.96%)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CJ ENM(035760)(0.87%), 알테오젠(196170)(2.74%), SK머티리얼즈(036490)(1.19%)도 비교적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