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빗썸, 프레시움 상폐…코넌·사이버베인 등 3종 유의종목 지정





빗썸은 프레시움의 거래지원을 종료하고 코넌·사이버베인·더마이다스터치골드 등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빗썸은 프레시움의 거래지원 종료에 대해서는 “이전 투자유의 지정 해제 이후 재단의 사업, 개발 현황 등이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재단이 제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며 “투자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해명 등 소명이 불충분해 자사 상장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움에 대한 거래(매수 및 매도)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중단할 예정이다. 출금은 8월 16일 오후 3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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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아울러 △코넌(CON) △사이버베인(CVT) △더마이다스터치골드(TMTG) 등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 종목에 대한 입금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중단되며, 7월 5주차에 지정 연장 및 해제, 거래지원 종료에 대한 내용이 공지될 예정이다.

빗썸은 코넌에 대해서는 “상장 시 대비 시가총액이 크게 하락했으며 이전 투자유의 지정 해제 이후 재단이 제출한 소명 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커뮤니케이션 채널(홈페이지, SNS 등) 비활성화 등으로 인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재단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버베인에 대해서는 “재단의 개발 및 사업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고 상장 시 대비 시가총액이 하락했으며 커뮤니케이션 채널(홈페이지, SNS 등) 비활성화 등으로 인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재단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더마이다스터치골드의 유의종목 지정 사유로는 “상장 시 대비 시가총액이 하락했으며, 최근 사업 양도 및 경영진 변경으로 인해 본래의 사업 내용과 방향이 급격히 변경돼 해당 가상자산의 시세에 영향을 주기에, 재단의 사업 지속 가능여부에 대한 모니터링과 검증이 필요한 상황으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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