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하루 동안 252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4만4,824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47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지난달 28일(230명)부터 닷새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보였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지역 영어학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전날 수강생, 가족 등 13명이 추가돼 지난달 22일 이후 도내 누적 25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학원생 1명, 가족 2명, 음식점 관련 4명, 접촉자 등 기타 6명이다.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주점과 관련해서는 2일 접촉자와 가족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0명이 됐다.
부천시 체대 입시 실내체육시설 관련해서는 학원생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20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34명이 됐다.
광명시 탁구동호회(누적 20명) 관련한 확진자는 2명이 늘었다.
이밖에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14명(45.2%),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99명(39.3%)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