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전 오픈 앞둔 신세계百, 하나카드 손잡고 고객 모시기 나섰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오는 8월 말 대전 신규 출점을 앞두고 새로운 고객 확보를 위해 대전 지역 1위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손잡았다.



신세계는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충청 지역 내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하나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중부권 신규 고객 확보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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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의 13번째 점포인 대전신세계 엑스포점에는 백화점과 함께 호텔, 과학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과학 콘텐츠 체험 및 문화 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로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모두의 신세계 하나카드'는 백화점의 잠재적 큰손인 2030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심당, 오월드 등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및 테마파크 이용시 각각 20%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프로야구와 축구 관람, 택시 이용시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백화점 이용시 5% 청구 할인에 현장 할인 5%를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신세계 제휴카드 중 할인 폭이 최대"라며 "이번 카드 출시를 통해 백화점 전체 매출의 약 40% 를 차지하는 2030 고객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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