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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역대급 컬래버 '다비있지', 이모X조카 케미스트리 발산





'전지적 참견 시점' 둘째이모 김다비와 ITZY(있지)가 '다비있지'로 뭉쳤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요계 역대급 컬래버 '다비있지'와 뮤지컬계 핵인싸 김호영의 특별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이모 김다비와 ITZY가 '다비있지'로 만난 특급 컬래버 일상이 공개됐다. 가요계 역사를 새로 쓸 다비있지는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이모조카 케미스트리를 발산,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송은이가 다비있지 스페셜 매니저로 출격, 일당백 활약과 웃음을 선사했다. ITZY는 송은이에게 애칭을 '핑크'라고 지어줘 송은이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반백살에 핑크라는 깜찍한 애칭을 얻은 송은이는 “너무 소름끼쳐~”라며 몸부림쳐 MC들을 폭소하게 하기도. 또한 송은이는 이날 극세사 케어로 ITZY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멤버 각각 이름을 적은 생수에 뚜껑을 뚫어 빨대를 꽂는 센스를 보여주는가 하면, 다양한 종류의 간식을 마련해 ITZY 멤버들의 텐션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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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다비있지는 본격적인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김다비는 무아지경 90년대 댄스 메들리로 ITZY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와중에 송은이는 연습실에서 갑작스럽게 넘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고통보다 더한 민망함에 얼굴이 시뻘게졌고, ITZY 멤버들은 고개를 숙이며 애써 웃음을 참아 김다비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안무 연습에 이어 드디어 컬래버곡 '얼음깨' 뮤직비디오 촬영날. 다비 이모는 당당했던 연습 때와는 달리, 계속 같은 안무를 틀리는 실수를 했다. 이에 ITZY는 “오른쪽 왼쪽이 헷갈릴 땐 먼저 춰야할 쪽을 꼬집으면 헷갈리지 않는다”라는 모두를 놀라게 한 꿀팁을 공개했다. 이에 송은이와 MC들 모두 “정말 기가 막힌 꿀팁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ITZY의 서프라이즈 꿀팁에 힘입어 김다비는 마의 안무 구간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상큼시큼한 다비 이모와 ITZY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무더위를 완벽히 날린 한회였다.

그런가 하면 뮤지컬계 핵인싸 김호영은 이날 '전참시'를 통해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했다. 마치 인테리어 편집숍을 보는 듯 독특하고 화려한 아이템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호영답게 옷방만 무려 3개인 사실도 놀라움을 안겼다. 김호영의 옷방에는 컬러풀한 옷들과 다양한 패션 소품들이 가득했다. 매니저는 “형님은 그날의 날씨, 누굴 만나는지에 따라 옷을 신경써 고른다”라고 김호영의 패션 철학을 전했다. 심지어 김호영은 스타일에 따라 마스크 색깔까지 심사숙고해 골랐다.

또한 김호영은 마린보이 박태환을 집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박태환이 김호영의 공연을 보러온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고. 김호영은 최근 지도자의 삶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 박태환의 고민해결을 위해 오일 테라피스트 지인을 초대했다. 박태환은 오일 테라피스트의 “잘하고 있다는 응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심리 분석에 깜짝 놀라며 공감했다. 이에 김호영은 박태환에게 “어떤 일이든 당연한 것이라고 인정하고 내려놓는 게 필요하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시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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