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 서울대 입학생 43% 특목고·영재학교·자사고 출신

고려·연세대는 28~29% 차지

서울 11개 주요 대학 입학생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 /사진제공=종로학원 하늘교육서울 11개 주요 대학 입학생의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 /사진제공=종로학원 하늘교육





올해 서울대 입학생 10명 중 4명은 특수목적고(특목고)나 영재학교,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원 기준으로도 서울 주요 대학 중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졸업생이 많은 대학은 고려대와 연세대였다.

관련기사



종로학원 하늘교육은 서울 11개 주요 대학 중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입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2021학년도 입학생 3,437명 중 1,469명(42.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2021학년도 4년제 대학 입학생의 출신 고교를 분석한 결과다. 고려대는 1,325명(29.1%), 연세대는 1,260명(28.4%)의 입학생이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를 졸업했다.

상위권 대학에 이들 학교 학생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종로학원 하늘교육 관계자는 “수시모집에서는 정성평가 중심인 학생부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많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인 정시에서도 자사고 등이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